민주당 팀 라이언 전의원 신랄한 민주당 비판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패배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이후, 미국 민주당이 심각한 자성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전직 민주당 의원이 당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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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라이언 전 의원의 강력한 비판
오하이오 주 출신의 팀 라이언 전 하원의원은 지난 토요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1][2].
- “우리는 완전한 리셋이 필요합니다. 리브랜딩이 필요해요.”
- “우리 브랜드는 많은 지역에서 독이 됐습니다.”
- “오하이오에서는 ‘당신이 민주당원이에요?’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입니다.”
라이언 전 의원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1].
노동자 계층 지지 회복 촉구
그는 민주당이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2]:
- “유권자들은 우리를 신뢰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 “중도 성향의 사람들은 트럼프에게 투표하면서도 코를 막고 있습니다.”
- “우리는 그들에게 충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라이언 전 의원은 민주당이 재산업화와 미국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1].
빌 클린턴식 캠페인 제안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 전략을 참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1][2]:
- “우리는 단순한 재분배를 넘어서야 합니다.”
- “경제 성장과 파이 키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빌 클린턴 캠페인이 현대 민주당 캠페인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의 지적
한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민주당의 패배 원인을 노동자 계층 유권자들의 이탈로 분석했습니다[1]. 그러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일부 지도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과제
팀 라이언 전 의원은 민주당이 중산층의 대변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2]:
- “인종,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노동자 계급이라면 민주당이 당신의 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
-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 개발 필요성 강조
이번 발언은 2024년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일고 있는 변화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향후 당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Citations:
[1] https://www.foxnews.com/media/former-lawmaker-calls-complete-rebrand-toxic-democratic-party
[2] https://www.newsweek.com/tim-ryan-democrats-working-class-rebrand-1993713
[3] https://www.mediaite.com/tv/ex-dem-rep-tim-ryan-warns-on-msnbc-his-own-party-is-toxic-to-voters-what-are-we-doing/
[4] https://www.newsmax.com/newsfront/democrats-toxic-party/2024/11/30/id/1189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