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고가의 랩탑 택배를 노린 대담한 신종 절도행각이 남가주에서 잇따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 절도범들은 수령인의 신분증을 위조해 택배를 가로채고 있어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
지난 화요일 4 천 달러 상당의 랩탑 택배를 수령하기 위해 셔먼옥스의 애플 매장을 찾은 릭 마코위츠씨는 누군가 이미 랩탑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매장 직원으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
매장 직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마코위츠씨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랩탑을 수령해갔다는 것입니다.
11 월 한달동안 남가주에서 랩탑 택배가 절도를 당한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앞서 론데일과 어바인에서는 랩탑 택배를 딜리버리하려던 배달원에게 가짜 신분증을 제시하고 수령인 집 앞에서 택배를 가로챈 케이스가 보고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신분 도용 범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의 셀폰을 해킹해 택배 트래킹 정보를 입수한후 피해자의 신분증을 위조해 택배를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