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정신질환 강제수용 강화 ..
엘에이도 길거리 정신질환자 문자 심각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정신질환이 있는 노숙자들의 ‘강제 수용’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노숙자에 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 CNN ‘시추에이션 룸’과의 인터뷰에서다.
최근 뉴욕에서는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노숙자 라몬 리베라가 3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덤스 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심장이 찢어질 것 같다”며, “우리 도시의 성공이 무작위적 폭력 행위로 인해 가려지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중증 정신질환자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한 사람들을 거리에서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는 더 강력한 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정부 차원에서 많은 반발과 저항을 받고 있지만, 중증 정신질환자들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2년 애덤스 시장은 NYPD(뉴욕경찰청)와 소방서, 주택 관련 부서에 정신질환이 있는 노숙자들을 강제 입원시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들의 질병 특성상 스스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며, “개입 없이는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망상과 혼란된 사고에 시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경 정책에 대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큰 반발이 일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접근이 비인도적이며 단순히 사람들을 시설에 가두려는 시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덤스 시장은 “모두가 내 정책이 비인도적이라고 했지만, 이것이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무시한 결과”라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애담스 시장은 이런 결정은 길거리 정신징환자에게 인도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엘에이시도 비인도적인 정신질환자 길거리 방치를 전면 제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과 공중보건학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