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전문직 종사자들의 엑소더스가 전국의 어느지역보다 많았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 부동산협회가 인구 조사국 데이터를 토대로 공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는 약 8만7천명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타주로 이주했습니다

지난해 가주로 이주해들어온 전문직 종사자는 6만9천명에 불과했습니다

보고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엘에이의 치솟은 주택가격과 생활비로 인해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텍사스나 애리조나 같이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미 부동산 협회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주가 주 소득세가 가장 높은것도 전문직 종사자들의 엑소더스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주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주정부 소득세가 없거나 혹은 저렴한 주로 이주하는 추세가 두드러졌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는 텍사스(14%), 애리조나(9%), 워싱턴(8%), 네바다(7%)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가주와 함께 타주로 유출되는 인구가 지역으로 유입되 들어오는 인구보다 많았던 주는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츠, 루이지애나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버지니아, 텍사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이 가장 많은 이직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최근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인구는 3년 연속 감소 후 지난해 소폭 반등하면서 3천900만여명에 달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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