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인상하는 주민발의안 32에 반대하는 측이 19일,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19일 기준으로 개표가 94% 이뤄진 가운데 주민 발의안 32는 현재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24만 5천표 많습니다.

아직 개표되지 않은 투표수는 80만표 미만입니다.

주민 발의안 32를 반대해온 사람들은 19일 성명을 통해 , 개표가 앞으로 더 진행되도 현재의 표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무리라면서 주민 발의안 32가 부결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주의 최저 임금 인상안을 반대해온 캘리포니아 식당협회측은 캘리포니아주의 유권자들이 생활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최저 임금 인상안을 거부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권자들은 주민 발의안 32가 통과될 경우 그 비용부담을 주민들이 지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높은 생활비에 지친 유권자들이 비용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할 최저 임금 인상안을 부결시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표 차이에도 불구하고, 주민 발의안 32를 찬성하는 측은 AP 통신이 승패를 가르지 않았다며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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