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떨어진 더불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이재명이 무슨 죄냐!”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3차 국민행동의 날’에 모인 참가자들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연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요구와 함께 이 대표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단을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는 이날 우비 차림으로 연단에 올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두 손 함께 꼭 잡고 제대로 된 세상, 제대로 된 이 나라를 위해서 함께 싸워나가자”고 했다. 전날 법원이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이후 첫 공식 발언이다. 이 대표가 “팔팔하게 살아 인사드린다”고 외치자, 당원과 참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민주주의도 죽지 않는다”며 “이 나라의 미래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전날 법원 판결을 두고 “미친 정권의 미친 판결”이라며 “법기술자들의 국민주권을 침해하고 법치를 우롱하고 있다. 정치판결에 분노한다”고 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이재명은 무죄다”, “윤석열을 퇴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30분부터 광화문에서 조계사, 종각역, 을지로입구로 이동하며 행진했다.

한편, 종로구 광화문역 7번 출구에는 보수 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다. 보수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진보 진영의 집회는 사실상 탄핵을 위한 집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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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 Sam kim, November 16, 2024 @ 7:20 AM Reply

    범죄자에게 형량을 내렸는데 무슨 잘못이 있나요
    이재명 니가 신이야 웃기는 소리하지 말고 최종 판결
    나면 교도소로 가고 동참한 더블어민주당의원전원
    170명도 같이 교도소로 가세요 세비 안나가서 좋네
    너희170명은 태어나지 말아야 했는데 태어나서 나라,
    국민들에게 힘든생활을 하도록 했고 아무일도 안하고
    이재명 방탄방패로 하수인 노릇을 한 너희들에게는
    북한으로 보내든지 아니면 교도소로 다 가서 평생
    살아라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사라져라 갑질인생을
    살아으니 너희도 갑질인생을 당하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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