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어린 유튜버 출신 폴 상대로 19년 만에 프로복싱 복귀전

서부 시간 5:00PM Netflix 독점 중계

9년 만에 프로복싱 복귀전을 치르는 마이크 타이슨(58)이 ‘핵주먹’ 대신 먼저 ‘핵따귀’를 선보였다.

제이크 폴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상당한 규모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2,08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더 많은 2,7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도 1,82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강력한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이크 폴의 복싱 수준은 프로복서 수준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벙경기의 승자는 제이크 폴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Nov 14, 2024; Irving, TX, USA; Jake Paul weighs in the day before his fight against Mike Tyson at the Toyota Music Factory. Mandatory Credit: Kevin Jairaj-Imagn Images

제이크 폴은 유명 선수들과 복싱경기 유투브 중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이것을 컨텐츠화 하여 성공하였고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과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이크 폴의 치룬 주목할 만한 경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드레 어거스트 (전 NBA 선수)
  • 네이트 로빈슨 (전 NBA 선수)
  • 벤 아스크렌 (전 UFC 파이터)
  • 타이론 우들리 (전 UFC 웰터급 챔피언) – 두 번 대결
  • 앤더슨 실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 토미 퓨리
  • 네이트 디아즈

타이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과 복싱 헤비급 경기 계체 행사에서 일격을 날렸다

Nov 14, 2024; Irving, TX, USA; Mike Tyson reacts after slapping Jake Paul (not pictured) during weigh-ins at the Toyota Music Factory. Mandatory Credit: Kevin Jairaj-Imagn Images

.

먼저 무대에 올라와 있던 타이슨은 폴이 마치 고릴라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네발로 기어 오자 대뜸 손찌검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타이슨을 뜯어말렸고, 폴은 전혀 아프지 않다는 듯 히죽거리며 한 대 더 치라고 도발했다.

사회자가 왜 때렸냐고 묻자 타이슨은 “대화는 끝났다”며 말을 아꼈다.

타이슨은 16일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현역 시절 최고의 펀치력으로 헤비급을 휩쓸었던 그는 2005년 링을 떠났다.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경기를 통해 링에 복귀하긴 했지만, 감량까지 하면서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는 건 이번 경기가 은퇴 이후 처음이다.

원래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7월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이 지난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져 연기됐다.

타이슨과 폴은 헤비급에서 8라운드 2분짜리 경기를 치른다.

라운드당 보통 3분짜리 경기를 치르는 것과 달리, 이번 경기는 2분만 진행해 환갑에 가까운 타이슨에게 유리한 규정을 적용했다.

이번 경기는 폴이 타이슨보다 더 많은 대전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폴의 대전료가 4천만달러(약 558억원) 정도이며, 타이슨은 그 절반인 2천만달러(279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서부 시간 오후 5:00 독점 중계된다.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