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중 공화당에만 1840억 후원한 머스크, 도박 대성공

당분간 애플,메타, 구글의 미래가 편하지는 않을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대선일 이후 나흘째 큰 폭의 상승세를 이었다.

11일 낮 12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7.76% 오른 346.15달러에 거래됐다.

장 중 한때는 358.64달러(11.65%↑)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런 주가 수준은 장중 기준으로 2022년 4월 21일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에 후원한 내역을 살펴보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주로 민주당을 지지했는데 예를 들어, 애플은 96%, 구글은 86%, 메타는 82%의 후원금을 민주당에 기부했다. 반면, 테슬라는 공화당에만 후원금을 제공한 유일한 빅테크 기업로서 이번 대선의 최대 승자는 일런 머스크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에서 주요한 요직을 맡을것이 확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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