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그날부터 보행이 불가능해졌다는이야기를 들은 경우를 주위에서 보거나 들은 경험이 종종 있을겁니다. 아무런 전조증상없이 그런일이 갑자기 벌어진다는것이 가능할까 싶지만 사실은 자주 발생을 하는 일입니다. 이쯤되면 보통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뇌질환의 전조증상이 없거나 감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뇌의 보상 기능
- 뇌는 뛰어난 가소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 영역이 손상되더라도 다른 부위가 그 기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실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문제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뇌의 구조적 특징
- 뇌에는 통증 수용체가 없어 직접적인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 두개골로 보호되어 있어 외부에서 변화를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 질환의 진행 속도
- 일부 뇌질환은 매우 급격하게 발생하여 전조증상을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
- 반대로 매우 서서히 진행되어 변화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증상의 비특이성
- 초기 증상이 있더라도 피로, 두통 등 일상적인 증상과 비슷해 간과하기 쉽습니다
-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 두뇌에 좋은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
- 정기적인 건강검진
- 고혈압, 당뇨 등 위험요인 관리
-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병원 방문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