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기전에 트럼프를 암살하려던 이란 정권의 시도가 드러났습니다

연방법무부는 오늘 (8일) 대선 전 트럼프를 암살하려던 이란의 계획을 저지한 것과 관련해 3명에 대해 연방 혐의를 발표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이란 관리들은 9월에 기소된 3명 중 한 명인 파르하드 샤케리에게 트럼프를 감시하고 궁극적으로 암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샤케리가 현재 이란에서 도피 중이라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는 새롭게 밝혀진 계획으로, 이란 정권에 의한 또 다른 트럼프 암살 시도를 보여줍니다.

검찰에 따르면, 샤케리는 원래 이란 혁명수비대(IRGC)로부터 미국 내 미국인과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다른 암살을 수행하도록 지시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란 혁명 수비대 관리들은 10월 7일 샤케리에게 트럼프에만 집중하라고 지시했으며, 7일 안에 암살 계획을 수립하라고 했습니다.

미국 시민인 다른 두 명의 기소된 사람들, 칼라일 리베라와 조나단 로드홀트는 뉴욕에서 체포됐는데 이란계 미국 시민을 감시하는 데 이란 정부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첫 법정 출두를 했으며, 재판까지 구금될 예정입니다.

성명을 통해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란 정부의 지속적인 위협을 규탄했습니다.

갈랜드는 “이란만큼 미국의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행위자는 거의 없다”며 “법무부는 이란 정권의 대리인을 기소했는데, 그는 정권으로부터 범죄 조직망을 지휘하여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포함한 표적들에 대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실행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가 명령한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IRGC의 최고 장군인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트럼프나 그의 전 고문들을 살해하려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복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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