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이제 아시안 증오범죄는 일상, 신고도 안해..

펜더믹부터 한인등 아시안을 타겟으로 한 증오범죄가 이제 한인들에게는 일상처럼 되버리면서 증오범죄 신고등 피해대응에 관해 점점 무감각해 지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엘에이 경찰국 LAPD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엘에이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는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5.8 퍼센트가 줄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아시안 권익 옹호단체들은 수치와는 달리 아시안 증오 피해는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무관심이나 체념으로 신고하지않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지적됐는데, 한인들에게 있어 아시안 증오범죄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셈이라고 권익 옹호단체들은 풀이했습니다

한인들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무감각해진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신고의 필요성이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데 따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 정의진흥 협회 엘에이지부에서 한인들의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한 정보와 교육을 담당하는 존 김 변호사에 따르면 한인들의 무관심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존 김 변호사는 증오범죄에 관련된 교육을 펜더믹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했어도 지난해부터는 한인들의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무관심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신고를 하더라도 경찰이 제대로 대응을 하지않고 용의자 체포, 피해자 보상등 한인들을 향한 아시안 증오범죄에 관한 대응이 미흡한 수준이다 보니 , 신고를 해야한다는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안 정의진흥 협회 엘에이지부측은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한인들 역시 미주의 한 시민으로써 살아가는 것을 리마인드 해주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김 변호사는 한인들의 신고상황이 적극적이지 않는다면 결국 치안당국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의 시각에서는 한인들을 이방인 취급한다고 설명하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제는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와 관련되 한인단체는 물론 정부당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있어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는 강조했습니다.

스티브 강 디렉터는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안당국에서 집계되는 신고수는 결국 타운을 비롯한 엘에이 시내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에 관한 정책수립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한인들이 언어장벽을 비롯해 증오범죄를 당했을 상황에서 제대로 영어구사가 되지않아 언어장벽으로 인해 증오범죄 신고접수 마저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티브 강 디렉터는 이제 올림픽 경찰서에서 통역 서비스로 언어장벽도 허물어졌다며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반드시 신고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타운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번호 213-365-7400 번으로 연락하면 증오범죄 피해와 관련되어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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