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쇼”…열기구 띄우고 서커스장 꾸민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내부. [서울경제]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겨냥 행사 시작
동화 속 서커스장 같은 ‘움직이는 대극장’
동물들이 춤추고 악기 연주·묘기와 마술도
신세계, 초대형 화면으로 연말의 설렘 전달

“올 한 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쇼를 선물하세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내부. 김남명 기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내부. 김남명 기자

1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쇼핑몰 한 가운데 높이 7m, 너비 5m 크기의 화려한 열기구 6개가 떠다녔다. 아래로는 유럽 동화 속에서나 만날 법한 형형색색의 서커스 천막이 가득 펼쳐졌다. 벨벳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맞이해주는 건 하프, 북,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동물 단원들이다. 기타 치는 사자와 북 치는 코끼리가 연주를 하고, 호두까기 병정들은 기차놀이 춤을 춘다. 우아한 공작새가 공중그네를 타고, 고양이와 토끼, 호랑이가 현란한 마술과 묘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김남명 기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김남명 기자

알록달록한 조명과 웅장한 음악, 성탄절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 곳은 현대백화점이 연말을 맞이해 꾸민 ‘움직이는 대극장(LE GRAND THEATRE)’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샷 명소’로 불릴만한 연말 연출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올해는 유럽 동화 속에 나오는 서커스 마을을 그대로 구현했다. 주인공인 해리가 최고의 쇼를 펼치는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기 위해 열기구에 몸을 싣고 하늘 높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현대 서울 '움직이는 대극장'의 하이라이트인 대극장 텐트 내 장식. 김남명 기자

더현대 서울 ‘움직이는 대극장’의 하이라이트인 대극장 텐트 내 장식. 김남명 기자

티켓 부스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마술극장, 묘기극장, 음악극장을 차례대로 경험할 수 있다. 마술극장과 묘기극장, 음악극장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음악에 맞춰 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동선 마지막에는 등장하는 건 이번 테마의 하이라이트인 대극장이다. 360도 회전하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현대백화점 15개점을 상징하는 15개의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여기에는 화려한 벨벳 커튼을 더해 마치 환상 속 서커스장에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이번 연출을 총괄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올해는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쇼핑을 넘어 고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국내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내부. 김남명 기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내부. 김남명 기자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장치·장식에 힘쓰는 것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이면서 매년 연말 고객들이 찾는 ‘인증샷 성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더현대 서울이 선보인 크리스마스 테마 마을 ‘H빌리지’는 1차 네이버 사전 예약 오픈 당시 동시접속자가 2만여 명이 몰려 1시간 내 마감했고, 현장 웨이팅 대기번호도 800번대를 넘어섰다. 주중 방문객은 5000여명, 주말은 1만여 명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움직이는 대극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올해도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첫 공개한 1일, 이날 하루치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비용은 무료이며, 취소표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

더현대 서울의 '움직이는 대극장' 서커스 텐트 내부에서 호랑이가 마법을 부리고 있다. 김남명 자

더현대 서울의 ‘움직이는 대극장’ 서커스 텐트 내부에서 호랑이가 마법을 부리고 있다. 김남명 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이외에 다른 점포에도 동일한 콘셉트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어간다. 압구정본점은 각 층마다 360도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르골 타입의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배치하고, 무역센터점은 건물 앞에 대형 서커스 텐트와 회전 트리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서커스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현대 서울 내 ‘해리 상점(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 김남명 기자

더현대 서울 내 ‘해리 상점(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 김남명 기자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4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들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주요 5개점에서 선보였던 ‘해리 상점’(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은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백화점 14개점과 커넥트현대 부산 등 총 15곳에서 운영한다. 선풍적인 인기로 빠르게 완판된 현대백화점 시그니처 상품, 해리 곰인형과 키링 등 PB 상품 판매 물량도 3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해리 곰인형’(라지 8만 9000원, 스몰 3만 9000원), ‘해리 키링’(2만 5000원), ‘머그컵’(2만 9000원), ‘데코 오너먼트’(1만 7000원) 등이다.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한편, 이날 신세계백화점도 신세계스퀘어의 오픈을 알리는 점등식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마법 같은 연말을 고객들에게 선물했다.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Pursuit of Christmas Moments)’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영상에는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신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또 영상 마지막엔 ‘마법 같은 연말이 매 순간 함께하길(Holiday Magic in Every Moment)’이라는 문구를 더하며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의 설렘을 더했다.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크리스마스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 제공=신세계백화점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연 신세계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인 명동스퀘어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마스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르세라핌 ‘핫’,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로 데뷔

자체 통산 네 번째 '빌보드 200' 톱 10 기록 걸그룹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

'재판관 임명 보류는 위헌' 일부 인정…인정 4명 "파면할 잘못은 아냐" "계엄 때 적극적 행위 없었다…권한대행 탄핵 정족수는 국무총리 기준" 헌법재판소가 ...

두통 있다면 ‘이것’부터 끊으세요···3개월 만에 두통 일수 절반 ‘뚝’

약물과용 두통 환자 309명 연구 결과 보니 두통약 감량한 환자, 두통 일수 24→12일 만성 두통으로 힘듦을 겪고 있다면 정작 두통약부터 ...

미국인 해외 이주 열풍.. 생활비가 주된 원인..

해리스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절반 가까이 해외 이주 고려 중 최근 해리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놀랍게도 거의 절반의 미국인들이 행복을 위해 ...

“우롱당했다!” 브루클린 쉽스헤드 베이, 노숙자 쉼터 건설에 들끓는 분노

애초 저렴 주택 개발 약속 뒤집고 쉼터 건설 강행...주민들 "기만 행위" 맹비난 뉴욕 브루클린, 쉽스헤드 베이 지역 주민들이 시 당국의 ...

카노가 파크, 교차로 교각 투신 사건 발생

카노가 파크의 하트 스트리트와 토팡가 캐니언 블루버드 교차로에서 다리에서 뛰어내린 사람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여 상황을 처리 ...

뉴진스, 눈물의 활동 중단 선언

"잠시 멈추기로 결정..법원 판단 존중" 걸 그룹 뉴진스(NJZ,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일시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진스는 ...

톰 호먼, “추방 비행기에는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사람들로 가득”

베네수엘라 갱단 혐의 200여명 추방 논란에 대한 반박 톰 호먼 미국 국경 차르는 2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적 갱단 '트렌 데 ...

尹대통령, 오늘 두번째 형사재판 준비기일…직접 출석은 안 해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재판’ 증인으로 재소환…21일엔 불출석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 두 번째 준비 기일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

산청 산불 밤새 노력에도 진화율 71%

일출 후 헬기 투입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 등 영향으로 좀처럼 불길이 ...

연방 국세청과 ICE 정보 공유 임박

연방 국세청이 불체자 단속을 위해 연방 이민 세관국과 납세자 정보를 공유하는 합의가 타결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수주일동안 연방 국세청과 연방 이민 ...

“트럼프 정부, 세금 정보로 불법 이민자 추적 “

IRS와 ICE 간 데이터 공유 합의 임박... 이민자 단체 "납세자 기밀 침해" 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 이민자 색출을 위해 ...

與 “대선 전 ‘이재명 아웃’ 가능성”…커지는 기대감

차기 대통령 취임은 '60일+α', 이재명 대법 선고까지 90여 일박찬대 "25일 尹 파면돼야" 재촉, 권성동 "사법부 시계 이재명에 맞추라는 것""이재명 사법리스크 매몰됐다가 ...

테슬라, 머스크 논란과 방화 공격에 보험료 폭등 위기

"일론이 미치기 전에 구매했다" 스티커까지 등장... 트럼프 관세까지 겹쳐 소유자들 이중고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이 예상치 못한 보험료 급등에 직면할 수 ...

숫자로 이해하는 트럼프의 정책

미 부채를 보면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보인다 요즘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가 하는 정책 방향을 보면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다.트럼프로 삼행시를 지어 ...

트럼프를 ‘장사꾼’으로만 봐야 하나 

트럼프 관세전략 해밀턴에서 유래미 제조업 육성으로 정책기조 변화EU 등도 지역 내 산업 키우기 나서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 커다란 위기신산업 및 금융정책 ...

‘국민 방송’ 된 넷플릭스 

2015년 11월이었다. 국민을 열광케 하는 드라마가 등장했다. 케이블채널 tvN의 ‘응답하라 1988’이었다. 1988년 즈음을 배경으로 서울 변두리 쌍문동 서민을 통해 가족애와 ...

트럼프의 좌표 찍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 확장’ 시도가 점점 대담해지면서 급기야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까지 길들이려 나서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 미 ...

이재용, ‘글로벌 CEO 집결’ 중국발전포럼 2년만에 참석

SK하이닉스·애플·벤츠·퀄컴 등 해외 기업인 79명 베이징행 중국총리, ‘트럼프 측근’ 미국상원의원 접견… “관세로 번영 이룰 수 없어”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

특정 문신하면 갱단원?..갱단원으로 간주 추방 대상자로 선별 논란

법무 "갱단과 현대전 벌이는 중"…'적성국 국민법' 적용한 추방 옹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특정 디자인의 문신을 한 사람을 갱단원으로 간주하고 ...

산청·의성·울주 등 곳곳 대형 산불…거센 바람에 진화 난항

산림당국 분투에도 건조한 대기에 강풍 불며 진화 더뎌 내일도 건조하고 순간풍속 시속 55㎞ 강풍 예상… ‘장기화’ 우려 주말과 휴일인 22∼23일(이하 ...

강하늘 “저 착하지 않아요..배달기사에 무례한 친구 혼내는 ‘꼰대’”

영화 '스트리밍'으로 반전 얼굴, 약 2년 만에 극장가에 컴백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트리밍'으로 반전 얼굴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또 한 번 ...

최여진, 결혼 날짜 잡았다..

‘7살 연상’ ♥예비 신랑과 ‘동상이몽2’ 합류 배우 최여진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 그는 7살 연상 예비 신랑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

“하키움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의 운명을 결정짓나?”

"내부 갈등 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민주당" 민주당은 정부 예산 법안에 대한 격렬한 내분으로 인해 전략 수립에 긴급히 나서고 있습니다 ...

영국 가디언 “트럼프 정부, 권위주의로 전락 중”

공화 옛 당직자들도 심각히 우려…" 민주주의 데프콘 1에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권위주의로 전락하고 있다." 영국의 진보성향 매체 가디언이 ...

틱톡 운명은…”바이트댄스 대주주들 미국사업 인수로..”

백악관이 주도하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미래에 대한 논의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기존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

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마스 지도자 사망,사망자 5만명 돌파

"하마스 고위 지도자 제거" 이스라엘 공격 강화… 라파 지역 주민 대피령 가자지구, 3월 23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

LA 다운타운 스키드로우, 새벽 총격 사건 용의자 도주 중

23일 새벽 4시 25분쯤(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스키드로우 지역(사우스 샌페드로 스트리트 506번지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

[속보]CDC, “긴급한 위협” 내성 진균 확산 경고..

전국으로 급속히 퍼지는 항진균제 내성진균, Candida auris.. 치료제가 없어 노인층 각별한 주의 요망.. 병원등 의료환경에서 잘퍼져 표면에서 잘 생존하는 능력 ...

프랑스, 외국인 수감자 본국 추방 추진…”교도소 과밀”

법무장관, "추방 가능자 파악" 공문…"수감자 24.5% 외국인" 프랑스 정부가 교도소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수감자를 본국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