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주목받은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다.

1일(한국시간)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이 접수된 셰프 트리플스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혐의,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트리플스타 전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는 주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형법 356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 전처와 전 여자친구 등의 제보를 받아 사생활 및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이 일었다. 또 트리플스타 전처는 레스토랑 공금 유용 의혹도 제기했다. 전처는 트리플스타 식당에 시부모와 각각 1억5000만원씩 투자했는데, 매장에서 적자가 발생하자 트리플스타가 이 돈 일부를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트리플스타는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스타는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SNS 계정 댓글 창을 모두 폐쇄, 침묵을 유지 중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식당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고 모습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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