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현재 시리즈 3승 1패로 앞선 다저스는 한 경기만 더 이기면 1988년 이후 정규시즌 기준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4차전에서 양키스의 볼프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키스는 5차전 홈경기를 추가로 치를 수 있게 됐다.
5차전 선발은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과 다저스의 잭 플래허티다. 플래허티는 1차전에서 5⅓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양키스의 5차전 승리를 점치고 있다. 에이스 콜의 호투와 4차전에서 살아난 타선의 상승세를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불펜 전력이 충분히 회복된 상태여서 접전이 예상된다.
양키스가 승리할 경우 시리즈는 LA로 돌아가 6차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현지 베팅업체들은 5차전 승리 확률을 양키스가 다소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