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리콜조처된 CJ의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제품은 미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라스틱 혼입으로 지난주 CJ측이 자진 리콜조처한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제품은 다행히 미주 시장과는 관련이 없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 한국 본사측은 30일, 저희 라디오 서울 방송국에 연락을 취해 한국에서 리콜조처가 이뤄진 만두제품은 한국에서 생산되 유통된 제품이며, 미주지역에 유통되는 비비고 만두 제품 전량은 미주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CJ 어메리카의 만두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미네소타의 PR 회사 담당자는 30일, 라디오 서울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서 플라스틱 혼입으로 회수조처된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0g’ 제품은 미주시장에서는 유통되지 않고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다행스런 소식이지만, CJ 측의 제품 회수조처가 미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신속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희 라디오서울 방송이 CJ 아메리카측에 한국의 비비고 김치만두 리콜조처와 관련해 연락을 취한지 수일이 지나서야 연락이 닿은 것입니다
소통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은 것은 CJ 어메리카 만두 제품의 PR을 담당한 회사가 미네소타에 위치한 타인종 회사라는 점도 일부 기인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k푸드가 타인종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비비고의 미주 매출은 급성장했으며
특히 만두는 일반소비자 시장에서 점유율 42%를 달성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프로농구 리그 NBA팀 엘에이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쉽 계약까지 체결하며 비비고 로고를 레이커스 선수들의 유니폼은 물론이며 경기장 곳곳에 배치하는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식품이 글로벌화되면서 미주 전체 매출에서 한인 소비자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전보다 줄어든것이 사실입니다
한국 제품들이 글로벌화로 주류 시장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마케팅 담당도 한인에서 타인종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때문에 미주 한인사회 소비자층과는 소통이 더 어려워지면서, 한인시장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인기업들이 미주시장 진입시에는 한인커뮤니티에서 시장진입을 준비하다가 성공하고 나면 한인커뮤니티를 뒤로하고 주류시장으로 향하는것이 공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미주에 진출하는 일본기업들과는 많은 대조가 되는 현상입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