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비혼을 선언했다.
황정음은 29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Plus, ENA ‘솔로라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새 프로그램 론칭을 맞이해 황정음과 신동엽이 첫 미팅 회식을 가졌다.
이날 황정음은 신동엽에게 “나는 예능이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황정음이 부지런하다. 사실 이혼을 2번한 느낌이다”라며 황정음의 이혼 후 열애와 결별을 언급,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나 진짜 너무 궁금해서 묻는 건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상관없어?”라고 물었다. 황정음은 지난 7월 6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한 지 14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 파탄난 이후에 연애는 괜찮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정음은 “다신 결혼하기 싫다. 연애도 싫다. 썸만 타고 싶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재결합했으나 결국 지난 2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현재 이혼 조정을 거치고 있다.
이후 황정음은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가 2주 만에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