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투자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 2년간 29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MS의 일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일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속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MS는 최신 AI용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도입해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데이터 센터 설비를 증강하기로 했다. 또 도쿄에 일본 내 처음으로 연구 거점도 개설할 예정이다.
MS는 2014년부터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MS가 이런 내용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