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오늘 새벽 번디가(Bundy Dr.) 1661번지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의 용의자가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새벽 3시 59분경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체포를 피해 건물 옥상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즉시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포위망을 구축했다.

현재 용의자는 옥상에서 토치를 들고 불을 지르려 시도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LAPD는 현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추가 병력을 동원해 체포 작전을 준비 중이다.

목격자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 일대를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가 전면 차단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상황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간대별 주요 상황]

  • 03:59 최초 911 신고 접수
  • 04:25 경찰, 현장 주변 도로 봉쇄
  • 04:33 경찰 지휘본부 설치
  • 05:47 용의자, 옥상에서 방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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