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를 한 지 3년 만이다.
8일(한국시간 기준)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마동석 배우가 예정화 씨와 5월 중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날짜,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부터 17살 연하의 예정화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2022년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마동석은 “저를 항상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정화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21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와 OTT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범죄도시3’ 개봉 이후 “결혼해서 너무 좋고, 잘 살고 있다. 아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3’의 일본 프로모션 일정에 예정화와 동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초 넷플릭스 영화 ‘황야’ 공개 후에는 “액션신이 많은 만큼 항상 의외의 곳에서 다친다. 저는 선수할 때부터 상처를 많이 입어서 익숙한데, 아내는 속상해한다. 조용히 치료해 주면서도 한숨을 많이 쉰다”고 애정 넘치는 일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동석은 오는 24일 기획과 제작, 주연 배우로 활약한 ‘범죄도시4’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범죄도시4’의 홍보 일정을 마치고,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시리즈를 대표하는 괴물형사 ‘마석도’는 전편보다 한층 더 벌크업된 모습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시리즈 3연속 천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마동석이 ‘범죄도시4’ 흥행 성공과 결혼식까지, ‘겹경사’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