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무기 탐지기술로 범죄를 어찌 막을지…

선제적인 보안시스템 도입만이 안전한 메트로 만드는길..

최근 엘에이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에서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자, 메트로 당국이 대중교통 시설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메트로 이용객들의 은닉 무기를 탐지하는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허나 이것만으로 과연 메트로 보안강화가 될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상황이 벌어져도 출동할 인력이나 경찰이 없는 상태에서 은닉 무기 탐지 기술도입의 실효성이 의문이 듭니다.

메트로는 이번 주 중에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새로운 은닉 무기 탐지 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메트로 측은 오는 12월까지 은닉 무기 탐지 기술이 추가적인 안전 장치로서 효과적인지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메트로에 따르면 시험 중인 은닉 무기 탐지 시스템은 신체 접촉 없이 이용객들이 무기를 숨기고 있는지를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방식으로 , 이용객들의 소지품을 검색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기술 도입은 최근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에서 살인, 버스 납치, 버스 기사 공격 등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는데 과연 그역활을 할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예산 낭비 사업인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