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회 선관위가 선거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새로 조직된 엘에이 한인회 선관위가 오늘 (22일 ) 기자회견을 갖고 제 37대 엘에이 한인회장 선거의 구체적인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이 날 선관위측에서는 선거 위원장인 김용호 남가주 한인외식업 회장, 부위원장인 진최 한인회 이사 감사역할을 맡은 김준배 광복회 서남부지회 회장, 재무역할을 맡은 임동묵 한인회 이사와 최순환 한인회 이사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인회장 선거는 후보자등록 서류배부일부터 시작하는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배부되며 후보자등록일은 다음달인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의 서류보완일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뤄집니다.
유권자들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 35일동안 이뤄지며 이 들의 우편투표 용지는 11월 15일부터 발송되고 선거는 12월 7일 열립니다
선관위측은 그동안 엘에이 한인회장 선거가 단도구 후보 출마로 무투표당선되는 추세였지만 올해는 회장 후보자들이 다수인 상황을 대비해서 선거용 투표용지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인회측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해 4만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할 예정이며 이 중에서 2만장이 리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편투표및 현장투표에서 수거된 투표용지들을 담을 금고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인회장 선거에 유권자 자격은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고있는 18세 한인들로 선거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엘에이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한인회장 선거의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 한인이라는 신분을 증명하는데 있어 혼혈을 비롯해 세대를 따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가족중 한인이 있는 경우에는 한인으로 여기며 해당주민들이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제프리 사무국장은 이날 웹사이트를 보여주며 유권자 등록방법을 설명했는데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DMV 아이디등의 신분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린에 보여지는 개인정보 선택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에 이름과 현재 거주지를 작성하신 다음에 한인회장 선거의 유권자로 등록되고 이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측은 향후 다수의 한인회장 후보가 출마할 시 후보들에게 타운내 한인들을 비롯한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홍보할 기회까지 따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