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민간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어제 (20일) 밤 8시쯤 휴스턴 동부의 세컨드 워드에서 헬기가 송신탑(Radio Tower)을 들이받고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숨졌고 사고 충격으로 송신탑이 무너지면서 인근 지역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휴스턴 경찰은 사고 원인과 사망자 신원을 조사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사고와 관련된 단서를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 추락으로 잔디밭에 불이 났지만 인근 주택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 시의원 마리오 카스티요는 추락 헬기가 경찰 당국 헬기가 아닌 개인 관광용 헬기라고 SNS에 올렸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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