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10-2 대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내야수 맥스 먼시는 MLB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먼시의 놀라운 기록

33세의 먼시는 이날 경기에서 11번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MLB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1990년 신시내티의 빌리 해처와 2007년 보스턴의 데이비드 오티즈가 세운 10번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먼시의 기록 행진은 NLCS 2차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2차전: 홈런 1개, 볼넷 2개
  • 3차전: 홈런 1개, 안타 1개, 볼넷 3개
  • 4차전: 볼넷 3개 (선발 호세 킨타나로부터 2개, 구원 투수 호세 부토로부터 1개)

늦깎이 스타의 활약

먼시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출루율로 늦은 나이에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올 시즌 부상으로 73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232의 타율과 .358의 출루율, .494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15홈런과 48타점을 올렸습니다.

4차전에서는 부상으로 고전 중인 프레디 프리먼을 대신해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다저스의 NLCS 3승 1패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NLCS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먼시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먼시의 기록을 깬 해처와 오티즈 모두 해당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다저스 팬들에게 희망적인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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