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약 3주도 안남긴 가운데,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와 첫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해리스 부통령은 10월 16일 수요일, 폭스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를 진행
- 인터뷰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녹화되며, 현지 시간 오후 6시(ET)에 방영 예정
- 이번 인터뷰는 해리스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된 이후 보수 언론과의 첫 대담
인터뷰의 의미
- 어려운 질문에 대한 대응력 시험
- 지금까지 주로 우호적인 매체와 인터뷰를 해온 해리스 후보에게 새로운 도전
- ’60 Minutes’와 전국흑인기자협회 행사 등에서 이미 난이도 높은 질문들을 받은 경험 있음
- 폭스뉴스 시청자들에게 직접 어필할 기회
- 보수 성향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
-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비 효과
- 트럼프 후보가 주류 언론과의 인터뷰를 꺼리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 보여줄 수 있음
전문가 의견
래리 체이슬러(펜실베이니아 민주당 홍보 전문가): “해리스 후보가 폭스뉴스에 출연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선택입니다. 어려운 질문에 직면하겠지만, 최근의 실수를 ‘정리’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선거일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번 인터뷰는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 진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이번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