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서쪽 라치몬트 차터스쿨에서 두명의 어린 한인 남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됐음에도 학교측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한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라치몬트 차터스쿨에서 6살난 한인 남학생 두명이 6명의 백인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한인 학부모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폭력을 당한 어린 학생들에게 가해자들이 인종 차별적인 언사를 퍼부었음에도 학교측은 나몰라라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 가해학생들은 물론 학교측의 대응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이번 사건을 접한 한인 학부모들은 학교측의 미온적인 대응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파바월드 학부모회측은 라치몬드 차터스쿨에서 벌어진 학내 폭력사건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 티없이 안전하게 배우고 놀아야 하는데, 동급생들이 휘드른 무차별적인 폭력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한인이라는 이유로 인해 백인들에게 인종 차별적인 폭력을 당했다는 것에 소름이 끼친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린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한인 학부모들이 어떻게 맘이 놓이겠냐고 토로했습니다

청소년 봉사단체의 파바월드 학부모회 멤버들은 현재 자녀들이 고등학생이지만, 자녀들이 어렸을 떄 학교안에서 인종차별을 당한적이 있었다며,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엘에이 일원 학교에서 심한 인종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폭력을 동반됐다는 사실에 우려를 금치 못했습니다

파바월드 학부모회 임지영 회장은 “자신의 자녀역시 한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안에서 동급생들이 놀리는 상황이 종종있었는데 여전히 학교안에서 인종 차별이 벌어지는것이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학교에서 동급생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도, 이를 알릴 경우 자녀가 학교에서 동급생들에게 2차 피해를 입는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학교측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속마음만 끓인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오랜시간이 지났고, 사회전반에 있어서도 인종 차별적인 언행에 대해 많이 조심하는 상황이라 학교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번 사건을 접하고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폭력을 사용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데 어린아이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기는 커녕 이 를 제대로 교육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교육기관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죠”

한편 저희 라디오서울측은 사건이 벌어진 라치몬트 차터스쿨을 방문해 교장에게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를 요구했으나 교장측은 학부모가 아닌 외부인들에게는 공개할 수 없다며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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