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의 천체물리학 강사인 대니얼 맥키온 박사가 자신의 낮은 임금으로 인해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맥키온 박사가 올린 TikTok 동영상을 통해 알려져 viral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임금과 주거비의 불균형
맥키온 박사는 동영상에서 “올해 학기 급여가 7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더 이상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 아파트에서 나와야 했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저는 지금 노숙자입니다. 제 집이 없고, 어떤 임대 계약서에도 제 이름이 올라 있지 않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맥키온 박사의 이전 월세는 2,500달러였습니다. RentCafe에 따르면 웨스트우드 지역의 평균 월세는 3,700달러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도움 요청
이제 맥키온 박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0만 달러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에 살면서 매일 학교에 출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그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맥키온 박사는 학과장에게 임금 인상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UCLA의 반응과 학생들의 지지
KTLA는 UCLA에 여러 차례 논평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편, 맥키온 박사의 TikTok 동영상 댓글란에는 지지의 목소리가 가득합니다. 많은 이들이 높은 등록금이 강사들의 생활임금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의 일부
맥키온 박사의 사례는 LA 지역의 주거 위기를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LA 홈리스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LA 카운티에는 약 499,430채의 저렴한 주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UCLA가 최근 UC 총장들의 임금을 대부분 30%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맥키온 박사는 “이상적인 결과는 저와 같은 상황의 모든 강사들의 임금이 인상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든 내지 않든, 모든 이들을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교원연맹(AFT) 노조원으로, 노조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KTL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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