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4백개가 넘는 세븐 일레븐 매장이 문을 닫습니다
세븐 일레븐의 모회사인 세븐 앤 아이 홀딩스는 10일 실적 보고서에서 실적이 저조한” 세븐 일레븐 매장 444개가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매출 둔화, 고객 감소, 담배 구매 감소 등이 문을 닫는 주된 이유입니다.
세븐 일레븐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만3천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3퍼센트 해당되는 매장들이 문을 닫는것입니다.
세븐 일레븐측은 전국 경제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고용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의 소비 덕분에 전반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돼왔지만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는 매우 신중한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세븐 일레본은 한때 편의점에서 가장 큰 매출품목이었던 담배가 2019년 이후 26%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븐 일레본은 앞으로 우유, 빵, 달걀등 식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