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였던 트로피카나 호텔이 지난 10월 9일, 단 몇 초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1957년 개장 이래 67년간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수놓았던 이 호텔은 새로운 발전을 위해 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개막
트로피카나 호텔의 철거는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Bally’s 호텔과 메이저리그 야구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새 구장 건설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건물 교체를 넘어 라스베이거스의 미래를 향한 큰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로피카나의 역사
- 1957년 개장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대표적인 리조트 카지노
-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등장
- 67년간 라스베이거스의 역사와 함께한 상징적 건물
새로운 미래를 향해
Bally’s Corporation의 CEO는 “트로피카나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구단주는 “최첨단 시설의 새 구장에서 팬들과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스베이거스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로피카나 호텔의 폭파는 단 몇 초만에 이루어졌지만, 그 순간은 라스베이거스의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역사적인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