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흑백요리사’ 파이널에서 진검 승부를 벌였던 두 셰프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동반 출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9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진행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이날 스타뉴스 보도 이후 공식 SNS를 통해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와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는 셰프 옷을 벗고 캐주얼한 슈트 차림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경연 당시보다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이븐(EVEN)하게 재밌는 실시간 유퀴즈 촬영 현장”이라며 해당 녹화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는 지난 8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흑백요리사’에 참가자로 맹활약해 주목받았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흑수저’ 셰프로 참가한 나폴리 맛피아는 쟁쟁한 100인의 실력자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 상금 3억 원을 차지한 참가자다. 파스타바를 운영하는 이탈리안 전문 셰프인 그는 완성도 높은 요리 실력을 뽐내며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근거 있는’ 남다른 자신감과 패기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백수저’ 셰프 에드워드 리는 2010년 미국 유명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요식업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 후보에도 여러 번 오른 실력자다. 지난해 4월 미국 백악관이 개최한 한미 국빈 만찬에 초청돼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베테랑 셰프다운 관록을 자랑하며 ‘백수저’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매 경연마다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창의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흑백요리사’ 흥행을 이끈 두 주역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를 섭외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가 tvN 간편 토크쇼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떤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들려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들의 촬영분은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