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난 뒤 의사들 사이에서 강경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는 어제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수들이 단합해서 학생과 전공의를 지키자며 교수들 조직만이라도 단일하게 뭉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아들이 일진에게 맞고 왔으니 어미아비가 나서서 일진 부모를 만나 담판 지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대석 서울의대 명예교수도 소셜미디어에 전공의들을 ‘아들’로 비유하며 책임 있는 보호자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갈라치기 해서 미안하지만 이과 국민이 부흥시킨 나라를 문과 지도자가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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