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캘리포니아 – 안전한 도시로 알려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71세 노인이 대낮에 무차별 폭행을 당해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10월 1일, 잼보리와 포톨라 파크웨이 근처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주택 앞 감시 카메라에 생생히 기록되었다. 영상에는 노인이 갑자기 나타난 젊은 남성에 의해 길거리로 밀쳐져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쓰러뜨린 후 곧바로 도주했다.

피해자의 딸 줄리(가명)는 NBC4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고개를 들어보니 갑자기 젊은 남자가 얼굴 앞에서 밀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성을 밝히지 않았다. “아버지는 도망가려 했지만 계속 맞으면서 넘어져 크게 다치셨어요. 그 남자는 아버지가 쓰러진 후에도 계속 때리려고 했습니다.”

이 무차별 폭행은 피해자가 출근을 위해 자택 차도에 있던 중 발생했다. 줄리는 “아버지는 찰과상과 긁힌 자국이 있고, 무릎의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 붕대를 감고 계세요”라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가족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된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어바인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KNB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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