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 연례 메디케어 킥오프행사 성황

서울메디칼그룹 새 기업 이미지 공개

리처드 박 회장 “환자 우선 섬길 것”

15일부터 “메디칼그룹 선택은 SMG로”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웍인 ‘서울메디칼그룹’(SMG·회장 리처드 박)의 2024년 연례 메디케어 가입기간(AEP) 킥오프 행사가 지난 3일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서울메디칼그룹 소속 의료진과 주류사회 건강보험사, 보험 에이전시 관계자, 한인사회 리더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창립 31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의료전문 사모펀드인 ‘어센드 파트너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성장과 도약을 준비중인 서울메디칼그룹(SMG)은 ‘(S)사랑하는 (M)마음으로 (G)가족처럼 당신을 생각합니다’라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박 회장은 “새 CI는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섬기겠다는 서울메디칼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의료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약속했다.

리처드 박 회장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개선과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메디칼그룹은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를 넘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2세인 리처드 박 회장은 또 “한인 이민 1세들이 자녀들과 후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희생한 것을 이제 보답할 차례”라며 “서울메디칼그룹이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을 지키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AEP)을 홍보하고, 메디케어 종사자들 사이에 네트웍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AEP 기간에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신규 가입과 기존 가입자들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

지난 1993년 LA에서 설립돼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SMG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독립된 의료진이 모인 메디칼그룹이다. 현재 남가주와 북가주 등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워싱턴, 하와이, 뉴욕, 뉴저지, 조지아, 그리고 버지니아까지 미 전역 7개주에 진출했다.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실력 있는 주치의가 400여명에 달하고 미 전역의 전문의 4,500여명을 포함해 5,000여명 가까운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 한인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 어센드 파트너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8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가장 앞서가는 의료 그룹으로서 날개를 달았다.

서울메디칼그룹의 이진호 상무는 “미국 의료 시스템에서는 메디칼그룹이 소속 의사들을 대변해 보험회사의 역할을 위임받고 병원과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료를 한다. 따라서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어떤 메디칼그룹을 선택하느냐가 건강과 치료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메디칼그룹 가입을 선택할 때 주치의 및 전문의 구성, 신속한 리퍼럴 여부, 입원·수술 시 해당 메디칼그룹이 이용하는 병원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미주 한국일보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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