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LA 다저스 NLDS 2차전 경기 중 관중 소란으로 지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10-2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를 1-1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7회 중반 관중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12분간 중단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일부 관중들이 샌디에이고의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를 향해 야구공을 던지고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장 내 5만 4,119명의 관중들로부터 계속된 야유가 이어졌고, 경기장 보안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
경기 내용면에서는 샌디에이고의 유 다르비시가 7이닝 동안 1실점 3안타로 호투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팀이 총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5회 이후 교체되었고,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이 시리즈는 이제 샌디에이고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저스는 아직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고,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이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