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습니다. 10월 5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다저스의 새 얼굴들이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초반 마니 마차도의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당한 다저스는 2회말 쇼헤이 오타니의 3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는 오타니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나온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었습니다.

4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8회와 9회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에서 1-0으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전체에서 단 6점밖에 얻지 못했던 다저스가 올해 첫 경기에서 7점을 기록하며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다저스의 요시노부 야마모토는 선발로 나와 3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불펜진이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NLDS 2차전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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