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캠프 정리에 대한 현실적인 합의안 도출..
샌버나디노시가 노숙자 캠프 정리와 관련하여 미국시민자유연합(ACLU)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시 당국은 노숙자 캠프 정리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샌버나디노시는 캠프 정리 중 노숙자들의 재산을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 대부분의 주민들은 정리 작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안도감을 표했지만, 동시에 노숙자들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 페리스 힐 공원을 방문한 어니스트 맥레이 씨는 “이곳은 좋은 공원이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노숙자들도 있지만 그들도 갈 곳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귀찮게 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또 다른 공원 방문객인 프랭크 라마크 씨는 “가끔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시 당국의 대응
헬렌 트란 샌버나디노 시장은 지난 9개월 동안 노숙자 캠프 문제에 주목해 왔지만, ACLU의 소송으로 인해 정리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 양측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로셸 클레이턴 임시 시 관리자는 “시에서 장애 조정관을 지정하여 캠프 정리 전후에 장애인들의 합리적인 편의 요청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샌버나디노시는 노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공공 장소의 청결과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정책이 어떻게 실행되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주목됩니다.
출처 KNB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