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부 지역에서 화학 공장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내용
- 화재 발생: 9월 29일(일) 오전 5시경 콘예스 소재 바이오랩(BioLab) 공장에서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화재 발생
- 대규모 연기 발생: 화학 물질과 물이 반응해 거대한 연기 기둥 형성, 30마일 밖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도 목격
- 주민 대피 및 대응: 록데일 카운티 북부 주민 대피 명령, 기타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내 대피 권고
- 교통 통제: 고속도로 I-20 양방향 폐쇄로 심각한 교통 체증 발생
상세 현황
록데일 카운티 소방서장 마리안 맥대니얼에 따르면, 공장 내 직원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기에 포함된 화학 물질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바이오랩 측은 성명을 통해 “직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장에서 구조대와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상황을 평가하고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응 조치
- 환경보호청(EPA)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이 현장에 출동해 공기 질 모니터링 중
- 뉴턴 카운티 교육청은 30일(월) 휴교 결정
- 소방당국은 화학 물질 제거 작업 진행 중
에릭 레벳 보안관은 “상황이 통제되면 주민들의 귀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