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두달여동안 엘에이 시내 세븐 일레븐 매장에서 최소 14건의 플래시 맙 강도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엘에이 경찰국은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이들 청소년들은 주로 금요일 저녁 자전거를 타고 세븐 일레븐 앞에 집결해 , 매장에 한꺼번에 몰려 들어가 매장안의 음식과 담배등을 훔치면서 진열대를 넘어뜨리고 창문을 부수는등 기물 파손을 일삼고 있습니다
수십명이 한꺼번에 매장으로 몰려들어와 강도행각을 저지르기 때문에 매장내 점원들도 속수무책으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LAPD는 용의자들의 새로운 감시 카메라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피코 로버트슨의 한 세븐 일레븐 매장은 최근 수 주일동안 두차례나 피해를 입었으며 , 이후에는 새로운 이동식 감시 트레일러를 도입했습니다.
최근 남가주에서 청소년들의 플래시 맙 강도행각이 빈발하고 있는것은 피해액이 950달러 이하 절도에 대해 경범죄로 처벌하는 프로포지션 47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지적합니다
플래시 맙으로 엘에이 일원 세븐 일레븐 매장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장 수사 요원도 투입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