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애담스 뉴욕 시장이 5개의 연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혐의는 뇌물 수수와 금융사기 공모, 외국에서 불법 선거 자금 모금등입니다
이같은 불법 행위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기소장은 밝혔습니다
[연관기사]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 대규모 부패 스캔들 이라니..
불법 선거 자금 모금 혐의는 투르키예 관리로부터 호화여행의 혜택을 받고 뉴욕시 소방국에 압력을 가해 투르키예 영사관 건물을 소방 점검없이 개관하도록 허가했다는 혐의입니다.
연방 검사 데미안 윌리엄스는 오늘 (26일) 기소장을 발표하면서 애덤스 시장이 투르키예 사업가들과 정부 관리들로부터 불법 선거 기부금과 10만 달러 이상의 고급 여행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투르키예 정부 관리로부터 받은 선물을 신고하지 않은 채 일등석 비행기 티켓과 호화로운 호텔 숙박등 특혜를 제공받았다고 기소장은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맨하튼 연방 검찰의 수사에서 비롯됐으며, 애담스 시장의 투르키예 사업가들과의 연관성, 시장이 받은 선거 기부금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도시의 시장이자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직자중 한명이 연방 혐의로 기소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애담스 시장은 2022년, 취임이후 범죄 척별과 도시 재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이민자 위기와 지하철 안전문제등 주요 과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가 애담스 시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면서, 한국등 몇몇 나라와 애담스 시장과의 관계에 대한 정보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