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속여 디즈니랜드 공짜 입장하려다 경찰에 체포까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팍에서 한 여성이 자녀의 나이를 속여 , 테마팍에 공짜로 입장시키려다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신원 확인을 거부한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이 여성이 자녀들의 나이를 속여, 자녀들을 공짜로 테마팍에 입장시키려 했고, 이를 적발한 디즈니랜드 리조트 보안팀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애너하임 경찰국이 개입해,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이 이전에도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랜드는 3살 미만의 어린이가 유효한 입장권과 테마파크 예약을 한 손님과 동반할 경우 디즈니랜드나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체포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photo : 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