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반도체 생산공장 피해로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지진이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니나 카오 TSMC 대변인은 “지진 발생 직후 생산 라인에서 일부 직원을 대피시켰다”며 “다만, 남부과학공원에 위치한 파운드리 공장은 이번 지진에 별다른 영향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배전시스템이 안정화됐고, 원자력발전소 운영 역시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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