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캘리포니아 마리나 델 레이에 정박 중이던 100피트 길이의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요트에는 폭죽이 적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직후 2201 Basin A에서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요트에 타고 있던 두 명의 승객이 부상 없이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트 소유주가 소방관들에게 폭죽 외에도 약 1,000발의 탄약이 요트의 우현 쪽, 아마도 갑판 아래에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목격자 재보 서진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거리, 소방정, 그리고 부두에서 화염을 진압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요트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불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선박에 위험 물질을 적재할 때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