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남가주의 이삼십대 젊은 한인들이 콘서트나 한정판 신발수집등 큰 소비가 지출되는 취미활동들에도 돈을 아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경기때 실착했다는 이유로 큰 인기를 끌며 나이키의 효자상품이 되었던 신발인 조던 시리즈, 2030들은 큰 돈을 써가며 다양한 모델들을 사모으는 유행이 있었지만은 이제는 더이상 2030 세대들에게 있어서는 관심밖의 상품이 되었습니다

펜더믹이 한창이던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나이키 조던신발들을 비롯해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캇’, 패션 브랜드 ‘사카이’등 다양한 나이키 한정판 신발들이 수집욕구를 일으키게 만들었지만 최근 젊은 한인에게 있어서는 값비싼 신발일 뿐 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신선한 디자인으로 많은 눈길을 끌며 비싼 가격을 감수하며 수집욕구를 불러일으켰으나 현재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더 이상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 이삼십대 한인에게 외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대 2백 달러까지 고가 신발의 가격대가 이제는 이삼십대에게는 큰 부담인 것도 무엇보다 렌트비와 개스값등 생필품에서 지출이 커지다보니 취미생활을 위해 무리하게 지출을 하는 경향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극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한 편에 최대 30달러에 입장료에 개스비와 주차비까지 그 이상이 지출되는 경우가 발생하다 보니 젊은이들이 차라리 최신에 개봉한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올때 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열리는 유명한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비롯한 뮤직 페스티벌들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굳이 비싼 돈을 지불하느니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2030 젊은 한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외식 빈도수도 많다보니 이미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다가 추가적인 지출을 하는것은 무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경향은 젊은층 한인들의 취미생활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비싼 운동화 수집을 비롯한 문화생활 대신 이 들은 함께 할리우드 힐스 등산에 나서거나 해안가 지역으로 놀러나서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일부의 경우 함께 러닝이나, 농구등 다양한 운동들을 함께 즐길수 있는 클럽을 만들어 또래 한인들을 모집하면서 함께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헬스장 멤버쉽 피도 아끼기 위해 차라리 또래들과 건강도 챙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취미를 선택한다는 것 입니다

러닝, 등산등의 경우 지출이 적은 운동이고 간편하게 즐길수있어 멤버쉽 가입한후 자주가야되는 깅박관념을 가져야되는 피트니스 센터와는 다르게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한인들의 지갑이 더욱 얇아지면서 큰 소비를 즐기는 한인들의 소비패턴에도 가장 큰 변화가 발생해 타운 비즈니스를 비롯한 기타비즈니스들도 이 들의 니즈에 맞춰 움직여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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