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29)가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50호 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8홈런을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시즌 48호를 달성하며, 대기록인 5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이날 도루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로 MLB에서 50홈런 50도루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남은 경기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 그의 맹활약은 계속해서 MLB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