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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공과금, 집값 상승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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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10년만에 첫 역전

주택 1.8% 뛸때 렌트 3.8%↑

렌트비와 공과금이 10년만에 집값 상승률보다 빨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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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12일자 온라인 기사를 통해 “2023년에 렌트비와 공과금이 집값 상승률을 앞지른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며, 이는 왜곡된 주택시장이 더 많은 사람들을 임대로 내몰고 있다는 최근의 징후”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12일 연방 인구조사국(센서스)이 발표한 2023년 미국 지역사회 조사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실질 렌트비는 매년 3% 미만으로 올랐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정점에 달한 후인 2022년에는 렌트비가 1%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3.8% 올랐다. 이에 비해 인플레이션 반영 중간가 주택 가치는 1.8% 상승에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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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인구조사국은 2023년에 전국 4,250만 임차 가구 중 거의 절반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자들의 비용도 보험료 인상 등으로 증가했다. 2023년 전국 8,570만 주택 소유자 중 캘리포니아 56만 가구를 포함해 약 540만 가구가 연간 4,000달러 이상의 보험료를 지불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될 경우 300만 채의 새로운 주택을 짓고, 주택 구매자를 돕기 위한 대규모 세금 공제 제공 계획을 언급했다.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을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주 한국일보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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