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차이나 타운에서 새벽녁에 화재로 아파트 4채가 피해를 입고 6명이 부상당한 사건은 방화로 드러났다고 엘에이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블레익 차우 엘에이 피디 부국장은 철저한 조사 끝에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의로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에 대한 강력한 단서를 확보했으며 곧 체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습니다
화재는 지난 금요일 새벽 차이나 타운 110번 고속도로 차선 인근 벙커힐 애비뉴와 뉴 데포 스트리트 사이의 미완공 건물에서 발생해 인근 아파트로 번졌습니다.
콘크릿 기초 위에 대부분 노출된 목재 골조로 이뤄진 미완공 건물에서 발생한 강렬한 화염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3채가 피해를 입고 90세 노인을 포함한 2명의 주민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고, 소방관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차우 부국장은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한후 폐쇄된 아파트 건물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웃들은 불이난 아파트 건물이 공사 중단으로 오랫동안 비면서 노숙자들이 기거하면서 과거에도 수차례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