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런 배스가 2028년 LA 올림픽을 ‘차 없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발표를 듣고 귀를 의심했지만, 배스 시장은 이후 약간의 수정을 거쳐 ‘일부 차량’은 허용하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장의 계획
- 올림픽 기간 17일 동안 기업들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해 교통량 감소
- 수천 대의 버스 동원 계획 – 타 지역에서 버스 조달 필요
시의회 의원들의 반응
KNX 뉴스의 크레이그 피그너 기자는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을 참관하고 돌아온 시의회 의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커런 프라이스 의원
- 가장 큰 과제: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접근성 좋은 교통 시스템 구축”
- 시장의 차 없는 올림픽 비전 지지, 실현 가능성 긍정적 평가
- 트레이시 파크 의원 (올림픽 위원회 소속)
- 교통 시스템 강화 필요성 강조
- “교통망 완성, 충분한 시 인력과 서비스 확보 등 해야 할 일 많아”
- 계획 실행을 위해 “지역 및 연방 정부 파트너, 학군, 타주 기관 등과의 총력전 필요”
-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의원
- 파리 올림픽 경험 바탕으로 LA의 차 없는 올림픽 목표 달성 가능성 높게 평가
- “목표의 80-90% 달성하고, 버스 구매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 지속 가능한 투자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도”
과제와 전망
LA 시는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효율적인 인력 운용, 타 지역과의 협력 등 수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차 없는 올림픽’은 어려울 수 있지만, 상당 수준의 차량 감축과 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의 이 대담한 계획이 어느 정도까지 실현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LA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redit KN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