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 금융공사 프레디맥은 오늘( 12일)로 끝나는 주간 동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6.35%에서 하락한 것이며, 2023년 10월 20년 만의 최고치였던 7.79%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모기지 금리는 7월 고용 시장이 약화됐다는 보고서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졌습니다.
프레디맥의 수석 경제학자인 샘 카터는 모기지 금리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치솟은 주택 가격때문에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고용 시장 약화를 나타내는 경제 데이터는 연방 준비제도가 다음 주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