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일) 낮, 오렌지 카운티 란초 산타 마가리타 근처 트라부코 캐년에서 발생한 산불인 ‘에어포트 파이어’가 하룻밤새 급속히 번지면서 오늘 (10일) 현재 9천 에이커를 태웠습니다.
진화율은 제로 퍼센트입니다
산불은 오렌지 카운티 공공사업 작업팀이 장벽을 교체하려고 바위를 설치하던 중 중장비에서 의도치 않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불은 어제낮 1시 30분 , 3만2천2백 블락 트라부코 크릭 로드에서 처음 신고됐습니다.
소방국은 화재 원인은 중장비에서 발생한 불꽃이었다며, 바위 한 무더기를 설치한 후 작업자들이 주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산불로 트라부코 캐년과 란초 산타 마가리카 지역 일부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로빈슨 랜치와 트라부코 하일랜드, 트라부코 하일랜드 아파트 단지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자진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로즈 캐년 로드, 트라부코 크릭 로드, 트라부코 캐년로드, 트라부코 옥스 드라이브, 조플린 룹, 쿡스 코너지역입니다
오닐 지역 공원의 캠프장도 폐쇄되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오늘 (10일) 하루 학교가 폐쇄됐습니다
레이크 엘시노어 통합 교육구 산하 모든 학교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 노르코 통합 교육구 산하에서는 윌슨, 테메스칼 밸리, 토드 초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새들백 밸리 통합 교육구 산하에서는 학군은 로빈슨과 트라부코 초등학교가 오늘 폐쇄했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캐년 위쪽의 란초 산타 마가리타에 있는 산타 마가리타 가톨릭 고등학교도 오늘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캠퍼스는 위협받지 않았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로 인해 지역 도로 곳곳이 폐쇄됐습니다.
플라노 트라부코 로드와 조슈아 드라이브, 플라노 트라부코 로드와 로빈슨 랜치 로드, 안토니오 파크웨이와 알라스 데 파즈, 트라부코 캐니언 로드와 트라부코 크릭 로드, 산타 마가리타 파크웨이와 안토니오 파크웨이, 아베니다 엠프레사와 산타 마가리타 파크웨이, 산티아고 캐니언 로드와 라이브 오크 캐니언 로드가 폐쇄됐습니다
란초 산타 마가리타의 벨 투어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대피소가 마련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