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민들이 장기간의 위험한 폭염에 더해 지진의 공포까지 겪고 있습니다.

연이은 지진 발생

지난 토요일, 온타리오 인근에서 두 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오전 10시 34분: 규모 3.9 지진
  • 위치: 온타리오 남동쪽 약 7km,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루파 밸리 북서쪽 약 7.6km
  • 오전 10시 5분: 규모 3.5 지진
  • 위치: 온타리오 남동쪽 약 6.9km

두 지진 모두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서 보고했습니다.

지속되는 폭염

캘리포니아 남부는 역사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화요일에 기온이 낮아지기 전까지 3일 더 100도를 웃도는 기온이 예상됩니다.

  • 국립기상청 예보관들은 로스앤젤레스 광역 지역의 대부분에 “위험할 정도로 뜨거운 상황”에 대한 과도한 열 경보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발령했습니다.
  • 서부 샌퍼난도 밸리에서는 화요일 아침부터 열 경보가 발효되었으며, 당초 예상보다 3일 더 연장되었습니다.

전력 공급 중단 사태

유틸리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과도한 열로 인해 수십 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의 고객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중고 상황에 대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열 관련 질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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