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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 코리안 퍼레이드와 함께 한 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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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단체 – 해병대전우회

100여 명 전우들 15대 군용차량 행진
보무당당 행렬… 해병대 자긍심 과시

남가주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9월28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리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를 주제로 펼쳐지는 최고의 축제 코리안 퍼레이드를 장식할 주요 참가 단체들을 소개한다.

“코리안 퍼레이드의 시작부터 함께 한 해병대전우회가 이번에도 총원 집합합니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51회째를 맞아 오는 9월28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의 중심지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년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재미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회가 그 웅장한 행렬의 중심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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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100여 명의 해병대 전우들이 참여해 태극기와 성조기, 해병대 깃발을 휘날리며 보무도 당당하게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해병대전우회는 15대의 차량과 함께 당당한 군 행렬 퍼포먼스로 언제 어디서나 큰 일이 닥칠 때마다 앞장서서 국민들을 보호하는 해병대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해병대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단합된 모습으로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과 팀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신효섭 부총재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인 코리안 퍼레이드 첫 해부터 해병대 전우들의 행렬로 장식되며 51년의 역사를 이어왔다”며 “매년 퍼레이드에 참여할 때마다 눈에 띄게 발전하는 한인사회를 보며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미해병대전우회는 12개주 총 15개 전우회로 조직돼 있다. 남가주 지역을 기반으로 지난 1973년 재미해병대동지회라는 이름으로 결성됐고, 1989년 한국에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설립됨에 따라 재미해병대전우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2005년 중·서·동부 3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지금의 재미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회가 탄생했다.

재미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회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소요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을 때 자체 순찰대를 조직해 LA 한인타운을 순찰하는 등 다양한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한인이 수중 실종돼 도움을 요청받을 경우, 해병대 특기를 살려 실종자 수색이나 시신 인양 작업을 지원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신효섭 부총재는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해병대 전우들이 강인한 모습으로 한인사회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퍼레이드 현장에서 해병대 전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많은 분들과 직접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주 한국일보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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